변화
2020.06.07. 일요일

2020 13인치 맥북 프로가 출시 되었다.
기존에 사용하던 27인치 iMac 5K와 같이 사용하던 울트라파인 4K 모니터는 처분했다.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고, 방 안에 손에 익은 모든 가구의 위치를 다 바꿔버렸다. (종종 새로운 느낌이 필요할때 방 안 가구의 배치를 바꾸고는 한다.)
맥북을 본격적으로 사용한 건 2012년도에 SW Maestro 과정을 하면서 구입한 2012년형 15″ 레티나 맥북 프로였다. 출시 될 시점에 모두가 놀랐고, 받아보고 나서도 높은 해상도의 디스플레이에 또 한 번 모두가 놀랐다. 당시에 맥북에 연결 할 수 있는 모니터는 4K 한 대가 전부였다.
세월이 흘러서 이제는 4K 모니터를 4대나, 그리고 돈 만 있으면 6K 모니터를 2대까지 연결할 수 있다. 난 늘 외출할 때 노트북만 들고 다니고, 집에 와서 모니터를 연결 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바래왔는데 이제는 가능하다. 중간에 아이맥을 2년 정도 사용하긴 했지만, 8년 된 2012 맥북프로를 보니 이제는 변화의 시점이 온 것 같다.
* 새로 구매 한 것들
- 4K 27″ 모니터 두 대 (27UL850)
- 13인치 맥북 프로 (10th intel i5, 16GB, 512GB)
- 허먼밀러 뉴에어론 체어


모니터는 먼저 주문해서 이미 책상을 차지하고 있다. 며칠 써보니까 이전에 쓰던 울트라파인 보다는 덜 하지만 이정도면 꽤나 좋은 축에 속한다. 그것보다 더 좋은건, 맥북 하나에 USB-C 포트 2개만 연결해서 모든걸 해결 하다니.
맥북은 우선 13인치를 구매 했고, 사용해보고 부족하다 싶으면 16인치로 재 주문 할 생각이다. 15인치를 8년동안 들고 다녀보니 무게보단 부피가 장난 아니라서 가지고 나가려면 백팩 말고는 넣을만한 마땅한 가방이 없다. 이번 주에 도착하는 13인치가 무사히 4K 2대를 버텨낼 수 있기를🙏
코로나 19 (COVID-19) 이슈로 근무 형태에 변화가 있는 것도 있고, 여러모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 올해는 이것 저것 좀 많이 바꿔볼까 한다. 일찍 출근하고 일찍 퇴근하는 습관을 들인지도 벌써 2주가 되어간다. 내년에는 차 도 바꿀 계획도 있고.